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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시장체험 행사

나랑블루 2015. 7. 9. 07:32


서구,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시장체험 행사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 서구는 지속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전 부서에 협조공문을 보내 오는 21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양동 전통시장이나 화정동 서부시장에서 부서별 점심식사나 회식은 물론 김, 미역 등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포함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9월 25일 추석연휴 시작 전날까지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해 판매한다.


당초 개인이 구매하면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지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을 10%로 상향했으며, 관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에 이런 내용을 알리고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또,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들과 자생단체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특화품목과 전통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유행한 메르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전통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부족했던 주차구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양동산업용품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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