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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꼼꼼히 막는다
나랑블루
2015. 11. 26. 15:57
광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꼼꼼히 막는다
- 상수도사업본부, 13만9000개 점검하고 보온재도 보강
- 구도심 노후지역 중점 정비…시민불편 해소 주력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물 동결‧동파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말까지 관내 수도계량기 13만9000개 전체의 사전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사전 점검 시 각 가정에 동파 예방법을 안내한 홍보물 14만부를 배부하고, 동파 이력이 있는 가구와 구도심 시설물 노후 지역을 중심으로 계량기 보호통 파손 및 보온재 불량 여부를 중점 점검해 정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파방지팩 2000개를 구입해 시설물 노후지역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지원, 동결‧동파사고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절기에 시‧구 홈페이지(누리집), 구보, 동 게시판, 통장단 회의, 일기예보제(영하 6℃ 이하 동파 이력 가구 문자 발송)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파예방을 홍보하고, 상수도사업본부 내 6개 사업소에 각각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동파가 발생했을 때 국번 없이 121번, 휴대전화는 062-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의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관심을 갖고 헌 옷 등으로 계량기를 미리 보온하고 계량기가 물에 잠겨 있거나 보호통 뚜껑이 열려 있지 않은지 수시로 살펴봐야 한다. 특히, 아파트 통로에 있는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주출입구 문이나 창문 등을 닫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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