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시, 특정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일제점검
나랑블루
2015. 11. 16. 14:23
광주시, 특정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일제점검
- 유독물 사용 특정 유해배출 사업장 23곳, 유사 사고 대비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산구 남영전구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수은 유출 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에 대비해 관내 유독물을 사용하는 특정 유해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특정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50곳 중 유독물을 사용하는 사업장 23곳과 2014부터 현재까지 폐업 신고한 13곳, 휴업중인 6곳 등 총 42곳을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 특정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27곳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수은 유출 사고와 관련, 수은에 노출된 근로자들이 빠른 시일 내 치료받고 요양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청과 근로복지공단 등에 역학조사와 산업재해요양급여 지급 등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영산강 수계 누출 여부 등 현장 실태조사와 특정 유해물질을 사용·취급·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남영전구 광주공장 수은 유출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환경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like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