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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을철 산악구조 대책 마련 - 산악사고 다발지역 5곳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등 운영

나랑블루 2015. 8. 30. 10:24

광주시, 가을철 산악구조 대책 마련

- 산악사고 다발지역 5곳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등 운영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0월 말까지 무등산국립공원 등 산악사고 다발지역 5곳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안전시설을 보강 정비하는 등 ‘가을철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를 벌이며 심폐소생술 교육, 혈압체크 등 사전 안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민․관 공조체제를 강화해 산악구조대 등 관련 민간단체들과 헬기를 이용한 합동 훈련을 벌이는 등 입체적 산악구조 대응시스템도 구축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와 함께 산악사고 예방 홍보와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정비, 사고다발 지점에 간이 구조구급함 설치 및 정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등산객들도 지난해 발생한 산악사고 223건 중 43건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으로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해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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