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으로> 2015년 9월 추석을 앞 둔 전통시장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26. 16:4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기자의 눈으로> 2015년 9월 추석을 앞 둔 전통시장


▲ 광주양동시장 ⓒ외침


'전통시장'은 옛 추억이 떠오르게 한다.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5일장에 따라가 이것저것 군것질을 하고, 아이의 눈에 신기한 것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주변에 대형마트, 중소형마트들이 예전 '전통시장'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접근성, 편리성, 가격경쟁력 등에 밀려 사람들에게 멀어져가는 ‘전통시장’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국내 유통업의 변화로 인해 영세규모의 전통시장은 시대의 빠른 변화에 뒤처졌다. 그로인해 낡고 허름한 시장, 오래되어 불편한곳으로 인식되며 점점 찾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전통시장'은 옛 기억으로,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살아남아 있으며 지금도 우리들과 함께 현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변화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현대식으로 개조하는 등 변화를 꾀하면서 멀어져간 사람들이 다시 찾게 노력하는 전통시장들이 많이 등장한다. 또한, 명절이 되면 으레 등장하는 ‘전통시장살리기‘ 운동도 나름 한몫을 하고 있다.


왜 ‘전통시장’을 살리려 노력하는 것일까? 

장날이 서면 그 시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던 소통의 공간이 되었다. 서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있고 사람의 사는 향기가 남아있는 곳이었다.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려 수백 년 이어온 외국의 전통시장처럼 우리의 전통시장도 역시 그러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접근성, 편리성 등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을 기대한다.


▲ 송정전통시장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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